[독서신문] 냄새나고 더럽기만 한 똥이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고, 뭇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자원임을 일깨운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이야기는 도시에 사는 어린 독자들에게 똥의 엄청난 힘을 따뜻하고 정감 있게 전한다. 농약 중독으로 쓰러진 할아버지 대신 농사를 짓기로 한 주인공네는 화학 비료 대신 두엄간을 지어 식구들의 똥을 모으기 시작하는데….
■ 내 똥으로 길렀어요
양혜원 지음 | 박지훈 그림 | 미래아이 펴냄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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