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온 나오미 왓츠가 <반지의 제왕>을 만든 피터 잭슨 감독의 야심작<킹콩>의 히로인으로 돌아왔다.
피터 잭슨 감독에 의해 새롭게 창조된 <킹콩>에서 나오미 왓츠가 연기한 ‘앤’은 영화 촬영을 위해 떠난 신비로운 해골섬에서 거대하고 사나운 킹콩과 맞닥뜨리면서 두려움에 떨지만, 결국에는 그녀의 매력으로 야수를 사로잡아 분노를 잠재운다.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펼쳐지는 미녀와 야수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킹콩>은 이달 14일에 개봉한다.
독서신문 1394호 [200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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