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투르게네프의 자전적 작품으로, 한 남자의 결혼한 여인에 대한 사랑, 파멸을 탁월한 성격 묘사와 예술적 구성으로 그려냈다. 원작의 섬세한 필체를 살려 원전 번역한 이 책에는 「파우스트」 외에도 여인의 사랑, 절망을 환상적인 필치로 서술한 「세 번째 만남」, 종교적 믿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이상한 이야기」가 함께 수록됐다.
■ 파우스트
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 김영란 옮김 | 작가정신 펴냄 | 216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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