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그림 형제 동화집'을 살짝 비틀어 보거나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본다. 『헨젤과 그레텔』을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하지만 전혀 다른 구성으로 바꿔 부모가 버린 헨젤과 그레텔이 아니라 부모를 버린 헨젤과 그레텔이 스스로 선택해 떠난 모험이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맛깔스럽게 전한다. '잔혹 동화'라는 원작의 분위기 역시 고스란히 살렸다.
■ 사라진 헨젤과 그레텔
애덤 가드비츠 지음 | 서애경 옮김 | 아이세움 펴냄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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