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충남대학교, 대전컨벤션뷰로는 지난 2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7년 대회에서 2009년 대회를 대전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icas는 아시아학 전문가들이 2년에 한 번씩 모여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역사, 종교, 철학, 언어학, 미디어, 예술 등 주제별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전시부스를 운영해 정보를 교환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다.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충남대학교 아시아지역 연구소 박찬인 소장은 “2009년 icas 대회는 충남대학교 아시아지역 관련 10여 연구소와 지역 및 국내 아시아학 관계 20여 대학·연구소, 학회, 특히, 대덕 연구단지 내 연구소 등이 연계해 2009년 8월에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대전대회는 외국인 학자 1,500여명과 국내학자 300여명 등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과학과 문화도시 대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쿠알라룸푸르 대회에는 60여개국에서 1,500여명의 석학들이 참석해 3박4일간 1,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4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등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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