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2007년 '문학수첩'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생명력 넘치는 언어와 정밀한 묘사가 어우러진 단정한 서정의 세계를 펼쳐온 이병일 시인의 첫 시집으로 소멸의 이미지들을 감싸안으며 삶의 단면을 바라보는 차분한 시선, 존재의 기원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과 사유, 사물의 마음까지도 읽어내는 섬세한 감성이 신선한 감동을 자아낸다.
■ 옆구리의 발견
이병일 지음 | 창비 펴냄 | 127쪽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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