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낡고 오래돼 볼품없는 곰인형을 무척 사랑하는 한 어린이의 마음을 그림책 속에 담았다. 아픈 곰인형 토비를 '가장 사랑 받는 곰 인형 선발 대회'에 참가시키기 위해 별로 남지 않은 털을 정성스레 빗겨 주고, 왼쪽 귀에 붕대를 감아 주는 아이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 받는 토비의 모습이 파스텔 톤의 따뜻한 색감과 어울려 정겨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 가장 사랑 받는 곰 인형
다이애나 누넌 지음 | 노경실 옮김 | 엘리자베스 풀러 그림 | 별숲 펴냄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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