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웨딩드레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수입 웨딩드레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 독서신문
  • 승인 2012.07.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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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라파엘의 웨딩이야기]<20>
 
 
'결혼' 하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웨딩드레스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까지 웨딩드레스에 숨겨진 진실을 알려주는 이는 없었다. 이번 코너에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웨딩드레스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고자 한다.
 
필자는 지난 34년 간 웨딩드레스만 만들어온 드레스 디자이너다. 현재 웨딩숍과 웨딩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오랜 세월 동안 웨딩업에 종사하면서 느낀 것들이 참 많다. 그 가운데 많은 예비신부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수입 드레스'의 비밀을 공개한다.
 
먼저 최근 국내 톱 여배우들이 입고나와 화제가 되고 있는 수입 유명 드레스의 경우 그 가격만 최소 수백만원부터 수천만원에 이르기까지 한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입 드레스를 선호하는 예비신부들은 많다. 그런데 이를 틈타 일부 웨딩업체들이 중국에서 싼 값에 들여와 버젓이 수입 드레스라며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지도가 있는 유명 수입 드레스의 경우는 어떨까? 대부분의 드레스가 수백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여기서 마진을 남기려면 수차례 대여가 이뤄져야 한다. 처음엔 상태가 좋다고 할지라도 예비신부들이 입고 벗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드레스의 상태가 허름해지기 십상이다.
 
또한 서양인과 동양인의 체형은 엄연히 달라 서구형 체형이 아닌 이상 몸에 꼭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드레스는 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체형과 이미지, 피부색에 모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재나 장신구 역시 요즘에는 국내 섬유기술이 워낙 좋아져 수입산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 때문에 남들과 다른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드레스를 원한다면 맞춤 드레스를 추천한다.  
 
<글 : 김 라파엘 결혼명품클럽(http://cafe.daum.net/63wedding) 원장>
 
※편집자 주 : 각종 공중파 방송 등을 통해 '웨딩드레스 제작의 달인'으로 소개된 바 있는 김 라파엘 원장은 지난 34년간 웨딩 외길을 걸어오며 그 실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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