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수학교육대회' 변신정십이육면체 만들기     © 교육과학기술부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4년마다 열리는 수학교육 분야의 축제, 제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가 7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수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100여개국에서 온 4,000여명의 국내외 수학교육자들이 참석한다.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312명이 참석하며, 중국(296명), 일본(189명), 태국(105명) 순서다.
 
국제수학교육대회는 1969년 프랑스 리옹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들에서 개최돼 왔으며, 아시아에서는 2000년 제9차 일본 도쿄대회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 개최국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총 1,4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ICMI Awards 4명의 수상자 강연도 열리는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학술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행사들도 함께 운영된다.
 
국내 수학교사 연수가 함께 진행되는 점도 눈에 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전국 초·중·고 수학교사 800여명이 총 45시간의 연수에 참여하며, 이들은 각종 강연, 워크숍 및 수학체험전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