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두번 울리는 허니문 사기… 예방법은?
신혼부부 두번 울리는 허니문 사기… 예방법은?
  • 독서신문
  • 승인 2012.07.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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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의 '리조트나라'] <4>
▲ 발리 리조트    
 
 
IT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집에서 클릭 하나로 장을 보고, 영화 예매도 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굳이 은행까지 가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안전결제가 가능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이 우리에게 편리함만 가져다 준 것은 아니다. 일부 악덕업체들이 이를 이용해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 '유령업체'들은 인터넷 상에 홈페이지를 개설한 후 터무니없이 싼 값으로 소비자를 현혹해 돈만 받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행을 계속해왔다.
 
여행업계에서도 비슷한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는데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려면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여행사와 계약하기에 앞서 몇 가지 사항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최근 여행사 등록조차 되지 않은 웨딩 관련 업체(온·오프라인 포함)에서도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허니문은 반드시 전문 업체를 통해 계약해야 한다.
 
이때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업체인지, 업계에서 공인받은 곳인지, 현지에서 문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직원이 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 업체의 평이나 여행객들의 후기 등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은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이 저렴한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보통 값이 싼 패키지를 선택했을 때 현지 추가요금이 붙는다든가 현지 가이드에 이끌려 쇼핑센터만 돌아다니다 오는 경우가 많아 자칫 잘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게 된다.
때문에 가능한 한 No팁, No옵션, No쇼핑을 보장하는 제대로 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신혼여행지 선택 시 무조건 여행사에서 제시하는 곳이나 유행하는 지역을 선택하지 말고 휴양을 즐길 것인지, 관광을 즐길 것인지 등 두 사람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상담 시 자신들이 원하는 취향이나 콘셉트를 미리 얘기하고 여기에 맞는 상품을 택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글 : 정혜진 리조트나라 대표>
 
※ 편집자 주 : 온라인 업계 2위 허니문 전문 브랜드 '리조트나라'는 호텔리어 출신의 여성 CEO가 운영하는 곳으로, 8년 연속 NO 컴플레인을 고수해 다수의 언론매체로부터 공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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