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지구를 살리고 싶어 학교에서 배운 대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고, 물과 에너지를 아끼는 '톰'. 하지만 톰의 이런 행동들은 가족들의 화만 돋우는데…. 마지막의 반전 결말과 앞뒤 면지에 그려진 톰의 대조적인 행동들은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온 인류가 합세해야 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 지구야 우리가 지켜 줄게
제네비브 루소 지음 | 김현좌 옮김 | 에스텔 민스 그림 | 봄봄출판사 펴냄 |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