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어린이 위한 e-Book 사업 본격 진출
교보문고, 어린이 위한 e-Book 사업 본격 진출
  • 장윤원
  • 승인 2012.05.10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렉티브 e-Book 제작업체 모글루와 제휴
▲ 교보문고와 모글루가 공동개발한『안녕! 나의 친구 달아!』     © 독서신문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교보문고(대표 김성룡)가 어린이를 위한 인터렉티브 e-Book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교보문고는 인터렉티브 e-Book 제작업체인 모글루(대표 김태우)와 유아용 e-Book 제작을 위한 기술제휴와 서비스 지원, 교육 등의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지난달 『안녕! 나의 친구 달아!』를 출간한 바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유아 교육용 인터렉티브 e-Book 출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모글루는 최근 e-Book에 비디오와 음성, 이미지까지 삽입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렉티브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 받는 벤처기업으로 최근 25명의 국내작가와 직접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14권의 e-Book을 자체 제작했으며, 미국 뉴욕에도 별도의 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글루가 개발한 솔루션은 기존의 PDF를 변환하는 단순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와 콘텐츠가 상호 호환하는 업그레이드된 e-Book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며,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두 가지 방식으로 우선 지원되고 있다. 추후에 PC나 스마트 TV로의 서비스 플랫폼 확장도 계획중이다.
 
특히, 간단한 터치만으로 본문 이미지를 드래그, 점프, 회전 등 액션 기능도 추가할 수 있어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취학 전 아이들도 흥미 있게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아용 e-Book과 안성맞춤인 툴로 평가 받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모글루와의 제휴를 통해 미래 e-Book 시장을 선도할 최신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인터렉티브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자평하고 "지속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유아용 인터렉티브 eBook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