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있는 니알슨 기지촌 전경     © 국립과천과학관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이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북극에서 지구환경 변화를 직접 체험할 '2012 Pole to Pole Korea 북극연구체험단'을 모집한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북극연구체험단 프로그램은 극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과학체험 교육을 통한 과학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에 지원하고 싶은 청소년은 5월 9일부터 3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또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지원서 심사에서 선발된 청소년은 6월 24일 '도전! 북극탐험 골든벨', 체험활동 계획 등에 대한 면접을 거친다. 최종 선발 인원은 8명이다.
 
선발된 북극연구체험단은 과학자들과 함께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8박 9일간 북극 다산과학기지와 주변지역에서 북극 빙하 탐사, 외국기지 방문, 생물 및 자원 조사, 북극 시료 전처리 실험과정 참여, 북극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체험단원들의 북극 현지 체험활동을 위한 비용(항공료, 피복, 현지 체류비 등)은 전액 극지연구소에서 지원한다.
 
한편 참가 지원과 선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극지연구소(www.kopri.re.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