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4월 30일 국제세미나 열어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베스트셀러가 된 세계 동화 속에는 어떤 이유가 숨어 있을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오는 4월 30일 '세계 동화 베스트셀러 소개와 이들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며, 서울특별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와 공동주최, 서울동화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이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문학가, 도서관 관계자, 출판인, 어린이 책 관련 업무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외 아동도서 현황 파악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아동문학 연구지원과 창작동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체코, 한국 등 5개국 아동문학 관련 유명인사도 초청했다.
세미나는 아마드 카이루딘(말레이시아, IBBY 회장)의 '세계 동화 베스트셀러의 동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호즈미 다모쯔(일본, 미디어링크스 대표)의 '일본의 아동도서와 현재 출판사정', 장밍주(중국, CBBY 부회장)의 '중국어린이출판그룹(CCPPG) 성장의 비밀', 야로슬라브 올샤, Jr(체코, 주한체코대사)의 '체코 아동도서 베스트셀러 100년: Krtek과 친구들을 중심으로', 김서정(한국, 동화작가ㆍ평론가)의 '밀리언셀러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나' 주제 발표로 이어진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로 아동문학의 국제적 동향 파악과 정보공유를 통해 아동문학계와 도서관계의 발전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서울동화축제 기간 중에 진행되는 국제학술세미나다. 서울동화축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잔디광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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