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주노동자의 생활을 전하는 글이 아닌 귀환 이주노동자, 즉 한국 사회에 살다가 자진 출국, 부적응, 강제 추방 등의 사유로 다시 본국으로 돌아간 이들을 다룬 책으로 한국 사회가 이주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며 한 명의 이주노동자, 이주민이 '어딘가를 떠나와, 한국에서 일하고 생활하다가, 정착하거나 되돌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 이주 그 먼 길
이세기 지음 | 후마니타스 펴냄 | 304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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