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민족문제연구소 공동으로
민예총과 민족문제연구소는 공동으로 일제 말기 친일예술의 자발적 논리와 상황을 살펴보는 포럼을 개최한다. 민예총과 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는 25일 오후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열린 포럼에서 문학에서의 자발성과 전도된 오리엔탈리즘, 아시아주의 담론을 검토한 후 영화에서의 신체제 옹호 논리를 조명한다.
이날 포럼에서 홍기돈씨(문학평론가, 광운대 강사)는 '친일문학의 자발성과 전도된 오리엔탈리즘'을, 김재용씨(문학평론가, 원광대 교수)는 '일제말 아시아주의 담론'에 대해, 강성률씨(영화평론가, 호서대 강사)는 '영화에서의 신체제 옹호 논리'라는 발제를 통해 예술인들의 친일활동과 통제정책, 거기에 전도된 숨은 논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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