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 시범실시
교원평가제 시범실시
  • 관리자
  • 승인 2005.11.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조 반발..진통 예상


 오는 8일부터 전국 48개 초중고에서 교원평가제도가 시범실시되는 가운데 전교조가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지난 4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원평가제 관련 브링핑을 갖고 '교원평가제가 내주 8일부터 전국 48개 초중고에서 시범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범학교는 16개 교육청별로 공모를 통해 초중고 학교급별로 1개교씩 모두 48개교가 선정되며, 내년 8월까지 운영된다. 교원평가제도가 도입되면 교사의 경우, 같은 학년이나 같은 동료 교사가 다면평가 방식으로 수업 전문성을 평가하게 된다.

 
 학생은 수업만족도,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교장이나 교감은 학교운영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기존의 교사평가 제도인 교원근무성적평정제도는 교사의 평가에 교장과 교감이 참여할뿐 동료교사나 학생의 평가는 없었다.

 
 그러나 전교조는 교원평가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교원평가제 시범실시가 제대로 성공할지 불투명하다. 전교조 측은 지난 4일 영등포 전교조 사무실에서 교육부의 교원평가제 실시에 대해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강력반발하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교육부와 전교조 등 교원단체는 3일밤 밤샘 실무협상에 이어 4일 오전 대표자 회의에서도 일괄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독서신문 1392호 [2005.11.13]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