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JTBC 토요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MC 이수근이 맨 몸에 팬티스타킹만 입는 기괴한 상황이 펼쳐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 시도되는 시청자와의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인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 사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평범하고 친숙한 이미지의 연예인인 이수근과 김병만이 그들만의 고품격(?) 삶을 누리는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특이한 점은 두 사람이 상류 사회를 위해 전국 각지의 시청자들로부터 택배로 물품을 받아야 한다는 것. 두 사람이 어떤 상류 사회를 살아갈 지가 시청자들의 손에 달렸다는 점에서 방송계와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기대 속에 시작된 첫 촬영에서 두 사람은 텅 빈 방 안에서 달랑 팬티 한 장만 입은 채 하염없이 시청자들의 택배를 기다려야 했다. 이날 시청자가 보낸 택배 물품이 촬영장에 도착하면서 두 사람의 못 말리는 치열함 몸 대결이 시작됐고 특히 택배로 여성용 스타킹이 도착하자, 두 사람의 상상도 못한 코믹한 상황이 벌어져 현장에 있던 모든 제작진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는 전 세계에 단 3개밖에 없는 고가의 바이올린 같은 희귀한 물건은 물론, 시골의 초등학생이 지은 동시 한 수까지... 수근-병만 콤비를 고품격 삶으로 인도할 나름의 이유와 특별한 가치가 있는 물품이라면 어떤 것이든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 사회>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