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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서동민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일본에서 포르노 배우 캐스팅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사유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신주쿠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 때 (포르노 배우)스카우트맨이 나한테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일본에서 포르노 배우는 대부분 길거리 캐스팅이다. 스카우트맨이 가슴이 크거나 섹시한 여자를 스카우트 하는 것 보다 시골냄새가 나는 촌스러운 여자, 가짜 명품 가방을 가지고 있는 여자에게 가서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어본다”며 “당시 나는 맨 얼굴에 우유병 같이 두꺼운 렌즈 안경, 더러운 티셔츠와 왜바지(몸빼바지)에 머리도 감지 않아 파리 윙윙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기다리던 엄마가 왔는데 스카우트맨을 보고 새로운 남자친구인줄 알고 ‘우리 딸 잘 부탁해요’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니가 어머니를 닮아 엉뚱한가? 어머니도 재밌으시네요”, “사유리 갈수록 재미있다”, “사기꾼한테 당할 뻔 하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유리는 현재 MBC ‘생방송 금요와이드-사유리의 식탐여행’ 코너에서 맛집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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