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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서동민 기자] 영화 '파리애마'에서 고혹적인 섹시미로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혜리가 독신자 아파트에서 감금생활을 했다고 폭로했다.
유혜리는 최근 OBS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해 "아버지가 배우가 되는 것을 크게 반대했었다"며 "일거수일투족을 매일 보고해야 했고, 심한 간섭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나는 아버지의 첩이나 다름없었다"며 "경찰관이셨던 아버지는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한 적도 있고, 한번은 독신녀 아파트에 감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밤마다 독신녀 아파트에 사는 애인에게 찾아와 만나달라고 행패를 부리는 남자들 때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발생했고, 이러한 주변 환경은 오히려 갑갑한 생활에 활력이 되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연기자가 되기까지의 다양한 유혜리의 에피소드는 오는 16일 밤 11시 10분 OBS'나는 전설이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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