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영화 <원더풀 라디오>가 현직 라디오 PD가 직접 시나리오를 쓴 사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동의 청취율 1위를 자랑하는 SBS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의 이재익 PD가 바로 <원더풀 라디오>의 시나리오 작가인 것.
이재익 PD가 방송계에서 겪어온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인 <원더풀 라디오>는 현직 PD가 직접 시나리오를 쓴 만큼 방송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연예인과 PD, 매니저, 작가 등 방송계 다양한 사람들과 이들의 뒷 이야기, 그리고 라디오국 내에서 실제 일어날 법한 유쾌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사연을 담아낸 <원더풀 라디오>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재익 PD의 손을 통해 그 어떤 작품보다 리얼하게 완성될 수 있었다.
이재익 PD가 시나리오를 쓴 인연으로 <원더풀 라디오>에는 컬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재익 PD와의 의리를 과시하며 출연을 자청한 컬투의 김태균, 정찬우는 실제 라디오 DJ ‘컬투’ 역할 그대로 출연, 넘치는 애드리브와 자연스러운 대사로 짧지만 강력한 코믹 포스를 발산했다는 후문. 이들의 지원사격으로 한층 풍성한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케줄 달랑 하나의 생계형 DJ ‘신진아’로 분한 이민정, 그리고 까도남 PD ‘이재혁’을 연기한 이정진을 비롯해 절대복종 매니저 ‘차대근’ 역의 이광수, 그리고 폭풍 존재감의 매니지먼트 사장 ‘김인석’을 연기한 김정태에 이르기까지 방송계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과 그들의 뒷 이야기로 풍성한 재미를 더하는 <원더풀 라디오>는 현직 라디오 PD인 ‘이재익’을 통해 한층 생생하게 표현된 리얼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아름다운 노래와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있는 방송국, 그 뒤편에서 벌어지는 리얼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연예계도 예상 못한 재미와 사건으로 2012년 1월 새해 첫 한국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