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유지희 기자] 영화 <너는 펫>에서 절대권력 주인님 '지은이'역을 맡은 김하늘이 촬영장에서 유난히 깜찍한 소품들을 사용해 화제다.
김하늘의 소품이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애칭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소품이 아닌, 의외로 매우 깜찍 발랄한 디자인의 소품들이기 때문이다.
촬영 중간중간 틈틈이 미모를 확인하는 데 필수품인 고양이 거울부터 더위를 식히기 위한 호랑이 부채, 그리고 잠깐 쉬는 시간에 애용하는 테디베어 인형까지 김하늘의 품위 유지(?)에 필요한 주변 소품들은 남다른 깜찍함을 자랑한다.
특히 김하늘의 소품은 모두 동물모양의 디자인으로, 펫을 키우는 주인님이라는 배역과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미 만화책과 일본 드라마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소재로, 절대권력 주인님으로 군림한 지은이(김하늘)와 기꺼이 애완동물을 자처하는 강인호(장근석)가 펼치는 연애 그 이상의 로맨스를 담은 영화 <너는 펫>은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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