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행 누명' 김기수 母, "우리 아들 어떡해…" 통곡
'동성 성추행 누명' 김기수 母, "우리 아들 어떡해…" 통곡
  • 유지희
  • 승인 2011.10.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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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기수

 
 
[독서신문 = 유지희 기자] 동성 작곡가 성추행 혐의로 법정에 섰던 개그맨 김기수(34)의 어머니가 그동안 속으로만 묻어둔 이야기를 꺼내며 오열했다.
 
오는 22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OBS <更生(갱생) 버라이어티 하바나>에서는 작곡가 성추행 파문으로 약 2년간 방송 생활을 접어야 했던 김기수의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깜짝 영상 편지를 보냈다.
 
김기수의 어머니는 덤덤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우리 아들 어떡하니"라며 울음을 터트렸고, "2년 동안 속으로 울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영상을 본 김기수 역시 눈물을 흘렸고 곁에서 지켜보던 다른 MC들과 제작진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해 4월 작곡가 지망생 A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지난 달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소인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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