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해진 선거전과 함께 『닥치고 정치』도 1위 등극
후끈해진 선거전과 함께 『닥치고 정치』도 1위 등극
  • 장윤원
  • 승인 2011.10.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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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서울 시장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보수정권의 현재와 진보정당의 한계를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낸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가 1위에 올라 독자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줬다.
 
지난주 1위에 올랐던 시골의사 박경철의 통렬한 자기혁명 메시지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2위에 머물렀으며, 영화화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공지영의 『도가니』는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3위에 자리했다.
 
『닥치고 정치』의 인기 뒷편에는 30대 남성 독자가 자리했다. 예스24에 따르면 『닥치고 정치』구매자의 53.7%가 30대 독자이며 이중 남성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인기에 힘입어 이정명의 동명 원작소설 『뿌리깊은 나무1』도 4위에 올랐으며, 시대의 아이콘이 된 고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인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성장의 한계가 없고, 도전에 국경을 두지 않으며, 파벌과 지역색 없는' 롯데그룹의 3가지 경영 원칙을 설명한 하지해의 『3무 경영』, 드디어 5위권에서 벗어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이 베스트 5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받았다.
 
이번주 서점가의 또 하나의 트렌드는 자녀교육에 대한 열풍이다. 상황별·시기별 자녀 문제에 대한 법륜 스님의 다정한 조언과 지혜로 가득 찬 양육 지침서 『엄마수업』, 문은희 박사의 자녀교육서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가 각각 8위와 9위로 베스트셀러 10위안에 자리했다.
 
마지막 10위에는 진보진영 조국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2017년 정치지형도를 그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용민의 『조국현상을 말한다』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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