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가 기대되는 "문학과 전각의 만남"
성과가 기대되는 "문학과 전각의 만남"
  • 관리자
  • 승인 2005.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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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인인장 박물관..지역문학관 행사 가져

 

 


 한국문인 인장 박물관(예산 문학관)은 문학예술진흥원 후원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문학과 전각의 만남」이란 주제로 지역문학관 행사를 가졌다.


11일 오후 열린 행사에는 전야제성격으로 사물놀이, 대금산조, 하모니카 연주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공연은 주로 문인들이 벌인 공연이라 이채를 띄었다.

 「미장이 시인」으로 불리는 황성조씨는 하모니카 연주로 한국문단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날 멋들어진 솜씨로 하모니카를 연주, 박수를 받았으며 대금 산조에는 지역 출신 시인 이영숙씨가 맡았다.

 2부 행사에는 시조시인 김제현 교수와 한글학자 밝덩굴씨의 「문학과 인생」이라는 특강이 이어졌다. 동민과 지역주민, 그리고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행사는 벌써 11회째를 맞이한다.

 12일 행사에는 전국의 권위 있는 전각가를 초청, 전각 체험과 그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각가들은 춘원 이광수에서 황순원에 이르기까지의 인장을 복원하여 기증하여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 전각가들로 특별 초청된 인사들은 박영진, 조성룡, 김희정, 이주영, 전홍규, 김법영, 서동렬, 김광동, 홍재연 등 국내 정상급의 예술가들이다.

 또한 일본시인들의 인장기증전이 인장박물관에서 전시된다. 기증전에는 일본의 저명한 시인은 타나카 마유미를 비롯하여 열 명의 시인이 참가하였다.
2부 행사로는 소설가 이순원 초청 문학 강연이 있었다.

 한편 한국문인 인장박물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획전을 기획하고 지역민과 문학인이 어울리는 문학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고 있어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인장박물관 관람은 무료이며 개관은 매주 금,토일에만 실시된다.

독서신문 1392호 [20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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