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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서동민 기자] MBC 드라마 <계백>에서 선정적 베드신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방송된 <계백> 23회분에서는 은고(송지효)를 연모하던 의자(조재현)가 계략으로 계백(이서진)에게서 은고를 빼앗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결국 의자의 후비가 된 은고는 "제 육신은 가지게 됐지만 마음만은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의자 왕자님은 제게 그저 존경하는 분이다"고 거부감을 나타낸다.
이에 격분한 의자가 억지로 입을 맞추고 베드신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선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보고 있었는데 민망했다", "지상파 방송인데 너무 선정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계백> 23회분은 지난 방송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10.0%의 시청률(AGB닐슨 집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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