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인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제 지역 5개 초등학교(인제남초, 인제초, 기린초, 용대초, 하남초) 저학년 어린이들이 주로 참가할 예정으로 지역 특성상 문화시설을 쉽게 접하기 힘든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책나라 여행'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재우 복화술연구소장이 진행하는 '북쇼(Book Show)'공연과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쇼 '사이언스 붐(Science Boom)', 구연동화극 '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 어린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 '찾아가는 책방', 신문을 활용한 독서 체험활동인 '재미있는 신문 활용 즐기기', 위원회 독서권장 캐릭터인 '책뽀'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이 있으며, 총 400여 권의 도서가 기증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아이들을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독서법'이라는 주제의 독서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책나라 여행'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간윤위가 전국을 순회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제에서 열리는 행사가 마지막이다. 특히 2011년 한 해 동안 총 6회가 진행돼 47개교 2,9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책 읽기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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