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김기태 코치에게 감독직을 제의하고, 김 코치가 이를 받아들여 내년부터 감독직을 맡게됐다. 구체적 계약 조건은 차후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태 신임 LG 감독은 1991년 쌍방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해 삼성과 SK를 거치며 국내 간판 타자로 활약했다. 2005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SK 코치를 하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지도자 연수를 갔다. 2007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팀 타격코치를 맡았으며, 2009년 LG트윈스 2군 감독을 거쳐 올 시즌 수석 코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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