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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영화 <오늘>의 히로인 송혜교가 여신 외모를 자랑하는 하이컷 화보를 공개했다.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감동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늘>의 송혜교가 최근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세 개의 이미지가 공개된 이번 화보는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차분한 컨셉으로 진행됐다. 옅은 하늘색 니트와 치마를 입고 펑키한 베이비 펌으로 포인트를 준 이미지에서 송혜교는 마치 인형이 앉아있는 듯한 포즈와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여성스러움과 보이쉬함이 어우러진 흑백의 컬러 이미지는 고전 영화 속 여주인공을 촬영한 것과 같은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살구색 블라우스를 입고 테이블에 누워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미지는 만들어놓은 것 같은 완벽한 외모로 진정한 여신 포스를 자아내며 시선을 압도한다.
무채색의 내추럴한 모습으로 청순한 매력을 선보인 영화 속 다혜와는 달리 화보 속 송혜교는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뽐낸다.
한편,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9년만에 메가폰을 잡고, 톱스타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늘>은 오는 27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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