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여의도 일대는 '서울 세계 불꽃 축제' 열기로…
8일 오후 여의도 일대는 '서울 세계 불꽃 축제' 열기로…
  • 유지희
  • 승인 2011.10.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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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불꽃쇼'… 교통 통제에 유의
 
 
[독서신문 = 유지희 기자] 매년 한강 주변에 수십만의 인파를 몰고 오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불꽃의 진수'를 선보인다.
 
서울시와 한화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1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포르투갈 3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 팀당 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 여의나루역 앞 잔디마당에서는 포토존과 솔라게임 등 체험 행사가, 오후 5시부터 민속놀이마당에서는 SBS 라디오 공개방송 <붐의 영스트리트>가 진행되는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본격적인 불꽃쇼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불꽃을 감상하기 위해 꼭 63빌딩 앞쪽으로 갈 필요는 없다. 건너편 이촌지구나 사육신공원, 노량진 주차타워 부근에서도 수월한 관람이 가능하며, 여의도 전 지역에서 별도의 입장 제한이나 입장료 없이 불꽃으로 수놓인 하늘을 볼 수 있다.
 
한편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상류 나들목 사이 1.6km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행사 후에는 여의나루역이 일시 폐쇄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에 교통경찰 470여 명과 안내판 100여 개를 배치하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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