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깊어가는 가을, 詩와 음악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10월 12일 시인과 독자가 함께하는 ‘초대시인과 함께하는 詩낭송 음악회’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시인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낭송과 시노래 공연’ 은 김남조 시인의 축사를 비롯해 초대시인 고영, 박정대, 박주택, 박후기, 서정춘, 손택수, 신달자, 유안진, 이근배, 장석주, 허영자 시인 등 11명의 시낭송과 현장에 참석한 관객 중 지원자의 시낭송, 그리고 시인들로 구성된 시인합창단 '플러스'의 시노래 공연 등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관심 있는 일반인 및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시인과 독자가 직접 만나 시의 아름다움과 낭송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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