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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일본에서 2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발매한 박현빈의 두 번째 일본 싱글 '곤드레만드레'가 9월 28일 일본 최대 유선음악채널인 유센(USEN)의 차트 엔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유센 차트는 일본 내 음악 유선방송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유센에서 집계하는 음악 인기 차트로, 각 채널에서 소개된 곡의 횟수와 회원들의 곡 신청 수을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박현빈은 지난해 10월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이 소속된 일본 최대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계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했다. 박현빈의 일본 데뷔 싱글 ‘샤방샤방’은 발표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유센 차트 1위에 수차례 오르는 등 한류 활동에 ‘청신호’를 알린 바 있다.
한편,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아시아 화제들을 심층취재해 방송하는 국제 정보 프로그램 ‘핫아시아’를 통해 한국 대표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 박현빈, 윙크, 양지원을 중심으로 '트로트 한류 돌풍'을 특집으로 방송한다.
'핫아시아_한일 교류 축제'는 오는 7일 NHK BS 프리미엄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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