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자원봉사자 신청 받아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서울시가 덕수궁에서 펼쳐지는 책 축제 '2011 서울북페스티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북프렌즈(Book Friends)'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책을 사랑하는 17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www.bookfestival.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메일(seoul_book@naver.com)로 보내면 된다.
결과는 오는 28일 홈페이지에 발표되고,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개별로도 통지된다.
'북프렌즈'는 간단한 교육 수료 후,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돕는 도우미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현장 곳곳에서 축제를 빛내는 조연으로 활동하게 된다. '북프렌즈'에게는 축제 공식 유니폼과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식사 등이 지원된다.
한편 아름다운 궁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책을 즐길 수 있는 '서울북페스티벌'은 올해 네번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덕수궁 중화전 회랑에서 1,000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구비된 도서관 '궁애서(宮愛書)'를 운영, 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책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5개 테마로 구성된 행사는 책을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몸으로 체험하고 즐기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홈페이지(www.bookfestival.co.kr) 사전 등록 시 덕수궁 입장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북프렌즈' 관련 문의는 서울북페스티벌 운영사무국(02-782-80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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