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古都) 경주에서 길고 긴 세월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엑스포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60일 동안 59만㎡(18만 평)에 달하는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44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문화행사이다.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천 년의 이야기 - 사랑, 빛 그리고 자연' 이라는 주제로 공식 행사와 공연, 영상, 전시 등 크게 4개 부문의 100여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으로 개·폐막식 등 공식 행사를 필두로 정동극장 국가 브랜드 공연 '미소-신국의 땅, 신라', 한국 입체 영화 사상 최초로 애니메이션에 실제 배우(김정훈·윤소이·하유미)가 출연하는 '주제 영상(벽루천: 碧淚釧)',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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