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의 "복합문화화"를 추구한다.
피시방의 "복합문화화"를 추구한다.
  • 관리자
  • 승인 2005.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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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점 개설한 메가웹스테이션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 대국으로 거듭난 한국. 이처럼 한국이 정보통신 강국으로 거듭나기에는 정보통신산업에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신드롬으로 등장한 it산업과 테헤란 벨리. 코스닥에 연이어 쏟아졌던 이른바 ‘묻지마 투자’.
이러한 요인들이 어울려져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했으며 지금은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인터넷망의 전국화라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이러한 인터넷의 보급에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전국에 폭발적으로 생겨난 ‘피시방’이 그 주인공이 아닐까 한다.
한때 2만5천여 개에 육박할 만큼  성세를 구가했던 피시방은 한국의 문화패턴을 송두리째 바꾸며 신세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공간을 제공하면서 한국사회에 문화적 수단의 주요한 한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초창기 피시방들이 그 규모의 영세성과 기성세대의 비판적인 시각으로 인해 홀대를 받았다면 작금의 피시방들은 그 규모의 대형화와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지역문화의 중요한 한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복합문화공간의 창조를 꿈꾸며 지역문화의 한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메가웹스테이션. 국내 게임산업의 메카이며 피시방 산업의 리더인 메가웹스테이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 최초, 최대 인터넷 파크로 코엑스에 1,400평 규모로 자리 잡고 있었고 인터넷 문화의 중심인  kt, nazit, sony,  ongamenet 등의 커뮤니티사들과 함께 정보 통신의 리더로 활약했던 메가웹스테이션이 지난 11일 100호점인 서울 신당점을 오픈하여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0년 메가웹스테이션 코엑스점과 메가웹스테이션 차이나를 시작으로 피시방 사업에 뛰어든 메가웹스테이션의 이번 100호점 오픈이 5년 만에 이루어 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그 규모의 대형화 때문이다.
국내 피시방은 앞서 말했듯이 대형화를 통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마추어 무작위의 세 확장에 치중하지 않고 피시방을 문화공간화 시키는, 고객과 업주와 회사가 서로 win-win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인 전략이다.
메가웹스테이션은 게이머라면 누구나 보는 국내 최고의 대표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정기적으로 메가웹스테이션 타이틀을 건 게임대회를 진행하면서 게이머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등 주변의 상황에도 섬세한 신경을 기울인 것도 메가웹스테이션의 성장에 일조했다 평을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대형화와 주변적 홍보 전략만 채택했다면 메가웹스테이션의 성공은 기대하지 없었을는지도 모른다. 피시방 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운영노하우들 지점 대표들에게 전수했다.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 인구수, 피시방수 등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한 정보제공과 업체 위치 선정 등 획일화된 방식에서 탈피, 업체가 살아나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준것이 성장을 거듭해온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또 실내 인테리어에도 그 특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주’를 테마로 한 스페이스 쉽을 구성하여 피시방을 찾은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것도 특별나다. 피시방을 찾는 대다수 손님이 청소년이라는 점에서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이러한 인테리어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메가웹스테이션 피시방을 운영하는 지점 대표들도 본사에 특별한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다. 다른 피시방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메가웹스테이션 피시방을 선택한 지점들은 안정적인 운영 속에 수익구조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메가웹스테이션의 행보가 향후 피시방업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서신문 1392호 [2005.11.13]                                               김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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