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취지를 담은 밝은 이름이면 가능… 오는 16일부터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만 5세 공통과정'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이 교육과정에 사용될 이름을 대국민 공모한다.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13일 "만 5세 어린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과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공통과정을 도입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통과정을 만들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 5세 공통과정'에 대한 대국민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 5세 공통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과정을 통합해 모든 만 5세 어린이가 같은 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만 5세 공통과정' 명칭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통과정 도입 취지가 잘 드러나면서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는 명칭이면 된다.
참여는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1인당 2개 안까지 제출할 수 있다.
결과는 내달 3일 발표되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전은 만 5세 어린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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