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65.8%, '친구처럼 재미있고 편한 선생님' 꼽아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아이들은 '재미있고 친구처럼 편한 선생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상교육이 운영하는 종합학원 비상아이비츠가 스승의 날을 맞아 중학생 2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5.8%가 '재미있고 친구처럼 편한 선생님'을 최고로 꼽았다. 뒤이어 '차별하지 않는 선생님'(9.5%), '무섭지만 잘 가르치는 선생님'(9.1%) 순이었고 '외모가 뛰어난 선생님'은 2.2%에 그쳤다.
또한 '가장 친해지기 어려운 선생님'을 묻자 25.1%가 '차별대우가 심한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무서운 선생님(17.8%), 수업시간 이후에 학생들과 소통이 적은 선생님(17.5%), 수업준비가 부족하고 수업시간에 불성실한 선생님(10.5%), 실력 없는 선생님(9.8%)등의 답변이 나왔다.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세대차이를 느낄 때는 '선생님의 학창시절 이야기에 전혀 공감할 수 없을 때(17.8%), 선생님이 아이돌이나 최신가요를 잘 모를 때(15.3%), 선생님이 신조어를 알아듣지 못할 때(14.9%) 등으로 나타나 주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세대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생님께 가장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을 묻자 '관심을 보이며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실 때'(23.6%), '선생님으로 인해 공부에 대한 열의가 생겨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생겼을 때'(21.8%)의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스승과 제자 간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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