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자녀가 참가하는 독서강좌에서 벗어나,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독서지도를 하도록 이끄는 독서문화 강좌가 열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도서관 강당에서 '제 1기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 1기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는 취학 전 아동과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강좌 내용은 '도서관 100배 활용하기', '어린이 책 함께 들여다보기', '아이에게 좋은 책 어떻게 골라줄까?', '내일을 보는 부모교육', '책과 놀아요! 책과 친해지는 독서 놀이법', '공부가 즐거워지는 독서기술', '술술 써지는 독후톡 작성하기'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된다.
 
또한 각 분야의 강좌는 전문 강사들이 맡아 평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학부모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가정에서 직접 자녀들에게 간단한 책 읽기 안내는 물론이고, 구체적인 독서 지도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을 원하는 학부모는 12일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