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약 3만 9천원… 학교별 격차 커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2011년도 4년제 일반대학의 시간강사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3만9,6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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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4월 대학정보 정기공시'에 따르면, 2011년도 시간강사 강의료는 국․공립 대학(약 4만9,300원)이 사립대학(약 3만7,900원)보다 높았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약 4만800원)이 비수도권 대학(약 3만 8,900원)보다 높았다.
또한 시간강사 강의료가 가장 높은 대학교는 서강대학교로 시간당 6만600원을 지급하고 있었으며, 가장 낮은 대학교는 명신대학교로 시간당 2만원의 강의료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간강사의 강의료가 학교별로 크게 3배 가까이 차이가 나 맡은 강의량에 비해 열악한 대우를 받는 시간강사들 사이에서도 차별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한편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 3월 2011년 국립대 시간강사의 시간당 강의료를 2013년까지 8만원으로 인상해 전임교원 평균보수의 50%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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