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대국민 공모 진행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오는 13일부터 ‘다문화 교육’을 대체할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최근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급격히 증가해 지난 2006년 약 9,000명 정도였던 다문화가정 자녀 초·중·고 학생수가 지난해에는 3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다문화'라는 용어에 ‘다름’, '차별'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지적이 종종 있어 왔다.
따라서 교과부 관계자는 "‘다문화 교육’의 의미를 잘 살릴 수 있는 참신하면서도 친근한 이름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 앞으로 다문화교육 사업의 애칭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다. 신청 양식은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최우수 1편, 우수 3편, 가작 5편에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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