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전국 어린이·청소년 독서신문·감상문' 공모에서 고등부 대상을 차지했던 '도란일보'     © 독서신문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독서이력제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전국의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신문과 독서감상문 공모전이 열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의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전국 어린이·청소년 독서신문·감상문'을 공모한다.

'전국 어린이·청소년 독서신문·감상문'의 주제는 '생명, 자연, 지구, 환경'의 4가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주제와 관련된 책을 자유롭게 읽고 떠오르는 느낌이나 생각을 독서신문 또는 독서감상문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8명/팀), 국립중앙도서관장상(24명/팀), 구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120명/팀) 등 총 152명(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작 발표는 9월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http://nlcy.go.kr)에 게재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독서공모 대회는 매년 참가인원이 늘고 있으며, 그 수준도 크게 향상돼 어린이·청소년들의 바른 독서문화 정착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상작을 매년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전국 공공도서관 순회전시도 열리고 있다.
 
공모전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독서신문이나 감상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내면을 성숙시키고 영혼을 살찌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