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홈페이지(좌)와 도서관 찾아가는 길 안내(증강현실)     ©독서신문

 
[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전국 공공도서관 도서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온라인 이용자를 위한 도서정보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오늘(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대표 홈페이지(www.nl.go.kr)를 비롯해 12개 도서정보 홈페이지를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재구축했으며, 개별 운영하던 6개의 도서정보검색서비스 사이트를 통합해 지식정보 통합검색 사이트인 디브러리포털(www.dibrary.net)에서 통합 서비스함으로써 이용자의 정보접근 경로를 단일화했다.
 
또한, 9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별도 제공하던 검색시스템을 통합해, 원스톱 검색 및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통합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검색서비스는 검색 후 원문보기, 디지털도서관 예약, 각종 서비스 신청 등 자료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외부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온라인자료만 따로 분류해 안방에서도 쉽게 저작권 없는 온라인 도서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도 대폭 강화해 손안의 도서관을 구현했다. 디지털도서관 예약, 각종 온라인 신청 등 이용자에게 유익한 도서정보 및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찾고자하는 도서를 검색하면 현 위치에서 소장한 가까운 도서관 정보 및 위치를 제공하고, 그 도서관까지 가는 길을 가상현실을 통해 안내해 준다.
 
스마트폰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 모바일홈페이지(m.nl.go.kr)에 접속하거나, 아이폰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폰 마켓에서 app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