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까지 고전운영실서… 우리 선조 '효'에 대한 인식 고찰 기회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우리 전통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효(孝)'사상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모은 전시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 30일까지 고전운영실에서 '효와 행실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효행록(孝行錄)등 관련 고서 22종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코가 기획된것으로 『효경(孝經)』등의 유교경전과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등의 불경, 조선조 향약류(鄕約類)·역대 제왕들의 직서를 통해 효에 대한 원리나 이론, 윤리의식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사기류(史記類)와 삼강행실류(三綱行實類)의 문헌에서 실존인물의 효행에 대한 기록뿐 아니라 『심청전』을 비롯해 효를 주제로 한 고소설도 다수 전시됐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다양한 효행로(孝行錄)과 행실도(行實圖) 등 우리 전통사상인 '효'와 관련한 고문헌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효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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