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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환자가 의료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아래 환자가 적절한 의료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 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받는 수술 30여 가지를 60여 개의 풍부한 임상 사례와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바람직한 수술은 지나치거나 모자라서는 안 되고, 좋도록 고쳐서 바로잡는 것이라고 말한다.
수술이 항상 ‘마지막 선택’인 것은 아니다. 질환이나 환자의 특성에 따라 ‘최초의’ 선택이거나 ‘유일한’ 선택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술은 맨 나중에 가장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치료법임이 틀림없다.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수술’ 이 될 수 있기를 이 책과 함께 간절히 소망해 본다.
강구정 지음 / 공존 출판사 펴냄 / 411쪽 / 16,0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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