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전국도서관 180개관 확충
2011년도 전국도서관 180개관 확충
  • 장윤원
  • 승인 2011.01.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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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발전조합계획(2009~2013) 2011년도 시행계획' 확정·발표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2011년에는 공공도서관 66개관, 작은도서관 114개관이 조성·확충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대상인구수가 지난해 68,000여명에서 62,000여명으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지난 25일 '도서관발전조합계획(2009~2013) 2011년도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발표된  '도서관발전조합계획 2011년도 시행계획'은 지난 2008년 수립된 국가 도서관정책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09~2013)'을 기반으로 30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시·도가 2011년도 시행계획(안)을 각각 수립·제출한 것을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심의·조정해 최종 확정한 것이다.
 
올해에는 총 5,526억원(국고, 지방비, 민간부문 투자 모두 포함)의 재원이 투입되는데 이중 '도서관접근성 향상·서비스 환경 개선'분야에 가장 많은 4,078억원이 투자한다.
 
특히, 경기도는 전체 시·도 투자액의 23.1%에 달하는 980억원을 투자 되는 등 전년도에 이어 시도별 재정투자액 최다를 이어갔으며 서울 859억원(20.3%), 경남 375억원(8.8%)의 순이었다.
 
또한, 공공도서관 66개관, 작은도서관 114개관을 조성·확충해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대상인구수를 지난해 68,000명에서 올해 62,000명으로 크게 줄여 국민의 도서관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가시화 했다.
 
전국 공공도서관 장서는 5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70여만권을 확충하고, 전체 인구 1인당 장서수를 지난해 1.3권에서 1.4권으로 개선시킬 계획이다.
 
학교도서관을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수·학생의 거점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는 학교기본운영비의 3% 이상을 자료구입비로 반영해, 학생 1인당 장서수를 지난에 16.4권에서 18권으로 확대한다.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군 장병의 자기계발을 돕는 병영도서관 장서확충에도 69억원이 투입되며, 병영도서관 운영·활성화를 위한 예산 3억여원을 따로 확보해 낙후된 병영도서관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국 대학이 공통으로 요구하는 범용적 학술db 일괄 구독비용 절감을 위한 해외학술db 16종에 대한 국가 라이선스 확보도 추진되고, 대학의 학술정보 수집 ·보존·유통을 학문분야별로 묶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도서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의 운영(7개소) 등 대학도서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총 57억원을 투자한다.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공공도서관 전문인력 확충·재교육 강화 등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 공공도서관에 사서인력 212명의 충원을 추진, 공공도서관 직원 중 사서직 비율을 47%로 늘려 나간다.
 
이밖에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국립중앙도서관의 위상 강화를 위한 장서확충, '책다모아' 사업을 통한 수증자료 수집 강화, 농·산·어촌 작은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원문서비스 제공과 국회도서관 입법활동 지원체계 강화, 국가법률정보문화센터로서의 법원도서관 육성 등도 추진 될 예정이다.
 
도서관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11년도 시행계획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을 적극 지원하고, 동시에 매년 각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의 연도별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점검해 다음 연도의 시행계획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에게 질높은 도서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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