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국립도서관에 한국자료실이?"
"터키국립도서관에 한국자료실이?"
  • 장윤원
  • 승인 2011.01.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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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서 한국 관련 서적·DVD 등 3,200여점 기증
▲ 터키 수도 앙카라에 위치한 터키국립도서관내 '한국자료실'     ©독서신문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5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 위치한 터키국립도서관에 '한국자료실(window of korea)'를 개실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료실'은 국립중앙도서관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터키인들의 이해 증진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총 3,200여점의 다양한 한국 관련 서적, dvd, cd 등과 서가, 컴퓨터 등의 설비를 지원함으러써 이뤄진 것이다.
 
25일 개최된 개실행사에는 배재현 주터키대사와 이스멧 일마즈 터키 문화관광부 차관 및 정부 주요 인사, 각국 공관 문화담당관, 앙카라대학 한국어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자료실을 둘러보고 터키 음악가들의 개실 축하 클래식 음악연주를 청취했다.
 
이스멧 일마즈(ismet yilmaz) 터키 문화광광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자료실이 터키 국립 도서관에 설치된 최초의 외국 자료실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배재현 주터키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자료실이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한국 관련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터키내 한국학 연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11월 1일 앙카라에 개설된 세종학당과 올해 앙카라에 개설 예정인 한국 문화원과 함께 터키내 한국 문화를 소개·보급하는 노력들이 활발히 이루어져 가고 있어 양국간 문화교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르탄 곡멘(ertan gokmen) 앙카라대학 한국어과 학과장은 한국자료실 개설을 크게 반기며 "한국자료실 개실은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것"이라며 "그 동안 터키내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한국 관련 자료를 쉽게 접하게 돼 대단히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자료실'은 터키 국립도서관내 2층 일반 열람실과 자료 검색실 사이 이용객이 가장 많은 장소에 설치돼 많은 이용에 예상되며, 아울러 한국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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