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 : 3 Playing Book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진정한 책과의 소통을 기원하는 '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 그 3번째 제안 'playing book'이 개최된다.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책과 놀이한다 : playing book'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bookbook-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의 3번째 전시로서, '읽기'적 행위를 수반하는 고전적인 책과의 소통과 '감상'의 오브제로서의 책과의 소통을 제안했던 1, 2부 전시에 이어 한 걸음 더 나아가 '놀이'의 대상으로서의 책과의 소통을 제안한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우리 일상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켰으며 도서관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의 도서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디지털도서관에서는 서가를 가득 메운 종이 책 대신 디지털화된 지식과 정보를 이용자들이 직접 도서관에 와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와 도서관이 상호 작용 하는 개방·공유·참여를 전제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미디어 아트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경화, 정영훈, 이주영, 이재환의 작품도 만날 수 있어 디지털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책과 소통하는 방법들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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