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내년 1월 3일부터 14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2010 겨울방학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독서 활동과 경험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내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나도 이젠 환경지킴이!'를 주제로 '신문 속 환경교실',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미래 에너지 이야기' 등 환경 관련 책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을 사랑하고 보전하는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중학생을 50명을 대상으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릴 청소년 프로그램은 '문학 챔피언 되기'라는 주제로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을 이해하는 '문학 속에서 나를 만나다', '책 속 연극놀이', '영화로 만나는 문학 이야기' 등 다채롭고 유익한 문학 체험과 강좌가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겨울방학 도서관학교'책 속에서 겨울나기' 독서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cy.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