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빠들은 어떠한가? 휴일이면 낮잠이나 자고, 퇴근 후엔 뉴스와 신문 속에 빠져있는지라 이야기 할 틈도 없다. 이 책의 주인공 마두에겐 아빠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4번 주어진다. 대신 아빠에 대한 기억을 담보로 한다. 마두는 원하는 대로의 아빠를 만들지만, 마두에겐 예전의 아빠가 훨씬 더 좋았다. 말과 아빠의 중요함을 느끼게끔 하는 책이다.
문선이 지음 / 정지윤 그림 / 사계절 펴냄 / 144쪽 / 7,8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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