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인천지역 21개 공공도서관서
[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전국의 도서관을 하나의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인천지역 21개 공공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통합도서회원증 하나로 어느 도서관에서나 대출이 가능한 '공공도서관 통합도서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통합도서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과 통합서비스에 참여하는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전 국민이 통합 회원증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천과 부산지역이 시범운영 대상기관이다.
통합도서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인천지역 21개 도서관과 부산지역 27개 참여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전국 모든 도서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기존 회원은 통합홈페이지(http://book.nl.go.kr)에 회원가입해 실명인증을 거치거나, 가입된 공공도서관에 가서 신분증을 제시해 실명인증 과정을 거치면 통합도서회원으로 가입된다.
통합도서회원은 참여도서관 1개관당 5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1인당 대출자료 제한은 20권,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15일이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택배를 통한 반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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